2025년 8월 10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인정받았던 손흥민 선수가, 이적 3일 만에 LAFC 유니폼을 입고 시카고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직접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폭발적인 질주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후반 16분부터 펼쳐졌던 박진감 넘쳤던 손흥민의 그림같은 lafc 데뷔전! 아마 그가 없었다면 패널티킥이 나오지 않아 무승부도 어려웠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경기를 놓친 분들은 손흥민 데뷔전 하이라이트 공식영상이 방금 올라왔으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 손흥민 데뷔전, lafc 시카고전 경기 개요
- 대회: 2025 MLS 27라운드
- 경기: 시카고 파이어 vs LAFC
- 장소: 시트긱 스타디움, 미국 일리노이주
- 결과: 2-2 무승부
- 손흥민 출전: 후반 16분 교체 투입 (약 40분간 활약)
🥅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① 시카고의 선제골
경기 시작 11분 만에 LAFC는 시카고의 카를로스 테란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LAFC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전은 팽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② 후반 16분, 손흥민 투입
후반전 초반에도 균형이 이어지던 중,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손흥민 선수를 투입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번호 7번을 단 손흥민이 MLS 데뷔 무대를 밟았습니다.
③ 후반 25분, 추가 실점
하지만 손흥민 선수가 투입된 직후, 아쉽게도 LAFC는 후반 25분 조나탄 밤바에게 강력한 슈팅을 허용하며 1-2로 뒤처졌습니다.
그러나 실점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손흥민 선수는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질주로 시카고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④ 후반 31분, 손흥민의 폭풍 질주
이날 최고의 장면은 바로 이 순간이었습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나단 오르다스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며 박스 안으로 침투했습니다.
결정적인 슈팅 직전, 뒤에서 달려온 테란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⑤ 후반 36분, 동점골 완성
키커로 나선 드니 부앙가가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은 골 직후 부앙가에게 달려가 축하를 전했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⑥ 종료 직전까지 분투
손흥민 선수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그는 빈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습니다. 추가시간 3분경, 동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순간적으로 달려든 수비수의 과감한 태클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공은 골문을 향하지 못했고, 관중석에서는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만약 이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면,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드라마 같은 장면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 선수는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Apple TV+ MLS Season Pass에서 시청 가능하며, 경기 주요 장면과 손흥민 선수의 PK 유도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티비에서 보기 어려운 분들은 LAFC 공식 채널에서 제공하는 손흥민 LAFC VS 시카고 데뷔전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으니 어서 확인해보세요!
📊 손흥민 데뷔전 기록
- 출전 시간: 약 40분
- 슈팅: 2회 (유효슈팅 1)
- 주요 기여: PK 유도, 1대1 돌파 2회 성공
- 평점(풋몹 기준): 6.6점
🎤 손흥민의 존재감이 확실했던 LAFC 데뷔전 직후, 인터뷰
경기 종료 후 손흥민 선수는 밝은 표정과 함께 데뷔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좋은 패스를 받아 그대로 달려갔습니다. 그 순간엔 다른 생각 없이 골문만 보고 뛰었죠. 분명 페널티킥 상황이었고, 동점골로 이어져 기쁩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곧 표정을 바꾸며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첫 경기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짧지만 진심 어린 한마디 한마디에서,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와 승리에 대한 갈증, 그리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이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 LAFC 다음 일정
- 8월 17일 오전 8:30 –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 8월 24일 오전 9:30 – FC 달라스 (원정)
- 9월 1일 오전 11:30 – 샌디에이고 (홈)
손흥민의 lafc 활약, 다음경기가 기대가된다!
오늘 손흥민 선수의 MLS 데뷔전은 단순히 한 경기의 결과를 넘어, 새로운 무대에서의 첫 발걸음을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익숙한 잉글랜드 무대가 아닌 낯선 미국에서, 그는 여전히 빠르고, 과감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그 손흥민’이었습니다.
40분 동안 보여준 폭풍 질주와 PK 유도 장면은 팬들에게 “역시 손흥민”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 번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그가 앞으로 MLS 무대에서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TV 앞에서, 혹은 현장에서 그를 응원한 팬들의 마음도 아마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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